진안군 내년 지방하천정비사업 88억 투입
진안군 내년 지방하천정비사업 88억 투입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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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재해예방을 위한 지방하천정비를 위해 내년도에 88억원을 투입한다.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은 주천면 주자천(주자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성수면 외궁천, 도통천의 하천정비사업 3개 지구다.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자천(주자지구)은 2019년 55억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309억원이 투입돼 내년도 완공할 예정이다.

 외궁천(외궁지구)은 올 연말까지 국토부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한 후 2019년에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도통천은 하천 폭이 좁아 침수 등 자연재해 위험에 크게 노출된 지역으로 성수면 도통리 일원 총 2.8km 구간에 제방 축제와 호안정비, 교량 등의 구조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8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변경)과 실시 설계하고, 2023년까지 총 56억원을 들여 하천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통수단면 확보를 통한 홍수방어 능력이 증대되고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하천정비로 재해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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