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모두 2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마련한 구림면 작은목욕탕이 내달 4일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개장을 앞두고 최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계실 점검과 가동방법 등의 교육을 마쳤다. 또 구림면사무소와 합동으로 시험가동도 했다.
목욕탕은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여성, 수요일은 남성이 이용하는 등 주 3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주민은 2천원, 65세 이상 어르신은 1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취약계층은 무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구림면 작은목욕탕은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병행해 추진하다 보니 다른 면에 비해 다소 늦게 준공됐다”면서 “주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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