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준비 만전
김제시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준비 만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1.2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1월 15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대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도로 60개 노선 456㎞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설해대책 상황실 운영, 취약지구 모니터요원 지정, 제설 구간 연장, 제설물품 확보 및 제설장비 보강 등을 담은 2018년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해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근무를 하되 신 적설 20㎝ 이상일 경우 전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해 피해상황 파악, 응급복구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고갯길 등 교통소통 취약지 9개소와 상습 결빙구간 63개소 등에는 모래주머니 12,000개를 비치했다.

 또한, 현장책임자 외에 19명의 모니터요원을 지정 배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장비보강을 위해 현재 확보 중인 덤프 6대 외에 2019년 본예산에서 15톤 덤프트럭 2대 및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GPS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산면 등 4개소에 염수보관기지를 설치 운영해 재충전 시간단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제설물품은 친환경 제설제 4만 1,000리터, 염화칼슘 211톤, 소금 1,251톤, 모래주머니 12,000개 등을 확보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설해와 같은 재난은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제설장비 보강 및 효율적인 제설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