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료원 원장 공모 서둘러야”
“장수군 의료원 원장 공모 서둘러야”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1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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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장수군 의회(의장 김종문)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환경 위생과, 보건 의료원, 시설관리소, 환경사업소 등이 임했다.

유기홍(위원장) 의원을 비롯한 장정복 의원, 김용문 의원, 최화식 의원, 한국회 의원, 나금례 의원 등은 장례식장과 의료원장 부재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성토했다.

 특히 최화식 의원은 환절기에 장례식장이 부족해 인근지역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대책을 질의했다. 또한, 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지적 이른 시일에 현대화 및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안한 시설이 되도록 주문했다.

 장정복 의원은 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인근 진안 의료원에 군민이 몇이나 입원했는지 알고 있냐”며 “운영 자체가 잘못됐으면 벤치마킹을 통해서라도 지역 주민들 불편함이 없어야 된다.”며 강력한 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100여 명의 군민이 진안 의료원에 입원해 있다.”며 장수 군민이 지역의료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의료원장 공모가 3차 공모 중인 것에 내과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과로 확대해서 하루빨리 정상화를 찾아 지역 주민의 건강에 이상 없도록 주문했다.

 환경사업소는 지역 주민의 태양광 사업 등을 한 건으로 발주하지 말고 여러 건으로 분리 수의 계약을 통해 지역 업체의 이용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문 의원은 시설사업소의 설계변경이 전체의 비해 과도하게 많은 것을 지적했다. 8건에 10억이 넘는 설계변경은 이해할 수 없다며 최초의 설계부터 민원, 지형 꼼꼼한 현장답사를 통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희 의원은 관내 발주되는 공사 중 관급자재비율이 너무 많은 것을 지적하고, 사급이 더 저렴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관급자재 비율을 줄여 발주할것을 주문했다.

 나금례 의원은 뜬봉샘 생태공원이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에 비해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고 장기적 계획을 수립 장수의 대표적인 테마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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