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바른미래당 ‘7조 시대’에 힘모은다
전북도-바른미래당 ‘7조 시대’에 힘모은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1.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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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손학규 당대표와 송하진도지사,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정운천 도당위원장등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2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손학규 당대표와 송하진도지사,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 정운천 도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바른미래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 국가 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정운천 도당위원장, 김동철 의원, 임헌경 사무부총장, 박매호 6차산업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예결위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중요한 시점에서 도는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을 강조했다.

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 SOC 조기 구축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추가 확보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종자기업 공동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조성 및 운영비 전액 국비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관영 의원은 “군산은 자동차, 조선소 숙련 일자리 많아 일자리 사업이 실현·성공 가능성 높은 만큼 정부와 전북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군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정운천 의원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예산 소위에 포함된 만큼 바른미래당이 크게 기여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대표는 ‘수소차 관련 연구기관 유치 가능성’을 포함한 전북도의 추진 계획을 질문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현재 상용차 93%가 전북에서 만들어지는 등 상용차 생산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수소차 사업 역시 상용차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오래전부터 논의된 사안으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토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본다”며 “광주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사 연봉 협상 부분은 군산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신축성 있게 잘 풀어갈 수 있다 ”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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