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4개 문화재단 합동 정책포럼 개최
전북권역 4개 문화재단 합동 정책포럼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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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권역의 문화재단이 지역 협치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7일 오후 3시 전주르윈호텔에서 기초문화재단인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 3’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정책포럼은 전북권역 문화재단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과 문화재단 간 협치에 대하여 문화재단 기관장들과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문화정책포럼은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하며, 각 문화재단을 이끄는 기관장과 사무국(처)장이 한 테이블을 구성해 도내문화재단 간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재단별로 10명씩 총 40명의 직원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며,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의 기조발표는 장명수 전북대학교 명예총장이 맡는다.

 장명수 명예총장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원로로, 지역문화재단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이야기들을 전달한다.

 포럼 진행을 위해서 4개 문화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설문에서는 전라북도 문화계 대표키워드 선택, 전북권역 문화재단 간 협력을 위해 필요한 것, 민간-재단-관(지자체) 간 협력을 위해서 필요한 것, 문화자치 실현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직급별로 원탁을 만들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된다.

 원탁별 논의 후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하고, 포럼 후에는 관련 내용을 취합하여 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실제 전북권역 문화재단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나온 사업은 일부 2019년도 사업 및 향후 재단 정책 방향 설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는 재단 설립 초기부터 지역의 현안이 되는 주제로 매년 2~3회 문화정책포럼을 갖고 이를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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