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저소득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완주 화산면, 저소득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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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화산면은 추운겨울 대비해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26일 화산면은 집수리 봉사단체인 호롱불 봉사단(회장 권순기)과 연계해 지난 25일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84세 고령의 저소득 노인으로 오래된 컨테이너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림막이 없어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겨울철엔 눈과 찬바람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화산면은 집수리 봉사단체인 호롱불 봉사단의 후원으로 가림막 설치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거주환경을 마련해 줬다.

 곽인근 화산면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줘 무척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화산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롱불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4명의 회원이 평일에는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주로 일요일에 집수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연말에는 자체기금으로 난방유 지원 봉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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