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LPG배관망 준공,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기대
장수군 LPG배관망 준공,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기대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1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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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은 오는 29일 경북 청송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군단위LPG배관망구축사업을 완료해 장수군청 군민회관과 LPG집단공급소에서 장수군LPG배관망구축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군단위LPG배관망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장수군은 2016년 도시·농촌 에너지 비용 격차 해소를 위한 LPG배관망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 총 165억원(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2016년 9월 LPG배관망 지원 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착공, 1년여 만에 LPG배관망을 준공해 장수읍 소재 1200여세대에 LPG저장탱크, 배관망,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설치 지원하고 LPG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LPG배관망 구축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가스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대도시간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사용이 보편화돼 LPG용기 대비 5배 이상의 안전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수 군수는 “그 동안 높은 수준의 취사 및 난방연료비를 부담해야 했던 군민들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스연료 사용 환경 개선으로 도시와 농촌간 에너지복지 격차와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등 서민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LPG배관망구축사업 준공식은 29일 오후 2시부터 군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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