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 중앙회장에 장승필 전 순창JC 회장 당선
한국JC 중앙회장에 장승필 전 순창JC 회장 당선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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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당선자

 인구 3만여명의 작은 고을인 전북 순창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 이하 한국JC)를 이끌 2019년도 중앙회장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다.

 25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JC 제139차 임시총회에서 순창JC 출신인 장승필(40) 현 한국JC 상임부회장이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것. 김가람 중앙회장이 주재한 임시회는 전국 지방JC 수석대표와 교체수석대표 및 역대 회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승필 중앙회장 당선자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능동적 사고를 통해 혁신적 가치를 확립하는 한국JC를 만들겠다”면서 “구태의연한 사업방식과 의전 등 JC문화를 원형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전격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또 2019년도 한국JC 슬로건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하고, 생각하고, 혁신적 가치를 세우는 JC, ACTIVE 2019’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한국JC를 만들고자 북한 대표 청년단체와 회담을 추진하고 2019년 제주 아태대회에 초청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한국JC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팀을 구성해 2019년 제주 아태대회가 평화아태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후 “이를 통해 JCI에 한국JC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JC 회원들의 자긍심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장승필 당선자는 지난 2003년 순창JC에 가입한 후 순창JC 회장(2015년)과 전북지구JC 상임부회장(2016년)에 이어 지구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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