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사랑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실현 장수군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실현 장수군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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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의 각 계층·분야에 맞는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장수군의 소외된 곳을 찾아 다니며 주요 복지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주민복지실(실장 빈창근)에게 장수의 미래를 들어본다.

 장수군은 전체인구 22,768명 중 만65세 노인인구수가 7천143명으로 3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사회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전북 최초로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노인 이미용지원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가장 현실적인 사업중 하나이다.

  장수군은 민선7기를 맞아 ‘풍요로운 미래의땅 힘찬장수’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힘차게 달려왔다.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

 장수군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각 읍면에 맞춤형복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찾아가는 복지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긴급지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49가구에 1억3천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 150여 가구에 1억4천100만원을 지원하였고 내년에는 긴급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을 못받는 가구에 대해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사업에 연계하여 9가구에 1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장수군에 기탁된 지정기탁 성금을 통해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은 지역내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7개 읍·면 128명에 대해 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읍면에 맞춤형복지 전담공무원이 배치되어 장수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을 상시화하고 그 중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외 9종의 복지급여를 통합조사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평균 653가구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위기가구 들을 중점 발굴해서 긴급복지 ,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하여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장수군은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43억 4천900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 생활안정 및 복지 바우처 사업 등 장애인복지 기반을 조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연금 8억5천100만원, 장애(아동)수당 2억 5천1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 7억 6천400만원, 장애아동재활치료 4천700만원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20억 8천600만원, 5개 장애인단체 운영 및 17개 사업에 1억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수화통역센터, 생활이동지원센터 등 장애인지역 사회재활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가장애인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대상자 사례관리 및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을 통해 직업상담, 진로탐색, 직업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재활서비스도 제공하며, 장애인 18명에게 행정도우미, 환경정화 등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립·자활 지원

 장수군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올해 14억 2천500만원을 지원하여 자활근로사업과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우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개 교육과정과 6개 사업단, 1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 참여시 최대 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채소류와 표고버섯 재배, 목재공방, 재활용품 수거,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전문성강화 및 교육훈련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차상위계층을 가입자로 하는 희망키움 사업, 그리고 자활 기초수급자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과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시 정부에서 매칭금을 지원함으로써 3년 만기시 목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민기초수급자 및 타법의료급여자를 대상으로 적정 병?의원 이용 및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장애인 보장구 지원을 위해 올해 3억900만원을 의료급여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은 2019년에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에 앞장서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지원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예산 57억2천600만원을 편성하여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 이·미용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예산 33억5천200만원을 편성하여 공익형 1,106명, 시장형 153명으로 총 1,25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비로 20억5천300만원을 편성하여 관내 274개소 경로당에 공동급식 운영비, 냉난방비 및 양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억2천500만원을 편성하여 작은 목욕탕이 없는 5개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수급자, 장애인,노인)이 복지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목욕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추경예산으로 196백만원을 편성하여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월 1매당 1만원인 쿠폰을 발급하여 군에서 9,000원 보조하고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신축공사(연면적594㎡, 1층)가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공동작업장운영으로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 ·안정적 노인일자리 마련으로 저소득 노인 소득 증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취약아동 보호강화

 장수군 드림스타트팀에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분야 사업 및 영유아분야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내 아동 및 영유아들의 공백없는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비(국비 2억4천900만원, 군비 3천만원)를 집행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아동교육 및 정서발달 서비스 지원 8천100만원, 의료비 및 구료비 700만원, 각 지역아동센터 연계 프로그램 2천200만원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결식아동을 위한 방학중(1억5천800만원), 학기중(토, 일요일, 1억9천400만원), 연중(365일, 3천600만원)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아동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급식단가 전년도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조정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 및 급식의 영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관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7개소, 4억1천400만원)를 지원하여 운영의 안정을 도모하고, 이용아동들의 방과후 급식비(7개소, 2억5천만원)를 지원하여 급식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냉난방비(1천50만원)를 지원 이용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두 번째로, 영유아 복지향상을 위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는 보육료지원(1억6천만원)을, 미이용 영유아에게는 가정양육수당(4억1천만원)을 지원하여 양육의 부담을 덜고,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7개소)을 위하여 보육교직원 인건비(1억3천만원), 처우개선비(1억4천만원),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7천만원), 근무장려수당(4천5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지원을 통해 차량운영비, 교재교구비 등도 지원하여 어린이집 이용 영유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보육서비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성복지· 다문화가정 지원

 장수군은 여성단체역량강화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장수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성청소년문화센터가 완공되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상호교류의 공간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50여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교육ㆍ상담ㆍ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하여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일반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시설물 관리를 위한 지원 및 보훈단체, 보훈행사, 호국보훈수당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충시설인 ‘정인승 기념관’과 ‘전해산 기념관’에 매년 5천400만원을 운영비를 지원 하고 있으며, 시설관리를 위해 개·보수 필요시 신속히 보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은 8개의 보훈단체와 6개의 보훈행사가 있는데 매년 93백만원의 단체 사업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여 보훈단체 활성화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 확대에 기여하며, 매년 1천200만원을 지원하여 3.1절 행사 외 5개의 보훈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보훈급여금을 받지 않는 국가유공자에게 호국보훈수당을 2018년 기준 593명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보훈 급여금을 받는 유공자도 포함한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지원, 사망위로금을 신설하여 국가유공자 사망 시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장수군은 민선7기를 맞아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유공자 및 그 유족들을 위한 예우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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