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리 회원들은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이 큰 동계면 수정마을 조용순 씨를 지난 23일 찾아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윤영춘 회장은 “동계지역 화합을 위해 활동하는 해피트리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동계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트리는 지난 2014년 ‘동계면을 사랑하는 모임들’이란 취지로 발족했다. 현재 회원 수가 180여명이 달한다. 특히 올해 순창군자활센터와 동계면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120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오는 12월에는 동계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각각 한 가구씩 선정해 20만원을, 85세 이상 노인들에게도 겨울내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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