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의 화산중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모아 기부했다.
23일 화산면은 지난 20일부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화산중학교 RCY 학생들이 화산면의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화산중 학생들은 쌀 한포 한포를 들고 직접 화산면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위치해 있는 지역과 내 가까이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운 친구와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곽인근 화산면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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