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유일하게 선도산림경영단지로 지정된 진안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 땔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림사업으로 발생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예방과 자연경관 개선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용담면에서 추천된 50여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100톤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난방비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버려지는 잡목들이 훈훈한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태어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산림경영 성공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영 활성화에도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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