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면, 다자녀가정에 깨끗한 보금자리 선물
완주 구이면, 다자녀가정에 깨끗한 보금자리 선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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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구이면(면장 오인석)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연계해 6명이서 생활하는 다자녀가정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3일 구이면은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된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주거내부 누수와 곰팡이 및 악취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가정의 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이면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지원사업 대상자를 추천했고,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게 되면서 노후 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보수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혜자 김모군(11세)은 “비오는 날에는 비가 새고, 방에는 곰팡이 때문에 냄새가 나고 벌레도 종종 나왔는데 집을 고쳐줘서 고맙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어른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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