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도소 방문은 판사들이 직접 교정현장을 방문해 형 집행과정 등을 파악하고 재판의 충실화와 양형의 적정성 유지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법무기관 간 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산지원 판사들은 기관업무현황 설명을 듣고 교정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및 수용자 인권보호를 위한 기관 상호 간 업무 공조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교환을 가진 후 중앙통제실, 자치수용동, 심리치료센터 등 군산교도소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송경근 지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형사재판의 적정한 양형 판단에 많은 참고가 됐다”며 “군산교도소의 수용자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에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교도소장은 “두 기관 간 수용자 인권보호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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