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며 스스로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 수송근린공원 소재 ‘어린이 맘껏 광장’이 24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 맘껏 광장’은 유니세프 2억원과 군산시 4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아동이 생각하는 군산의 주요역사의 길 ▲미래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아실현의 상징성을 부각한 거울 ▲토론과 프리마켓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카페 형식의 시설물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시설과 쉼터 등을 갖췄다.
이날 강임준 시장은 “맘껏광장은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과 아동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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