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K-스포츠노믹스 대상 장관상 수상
남원시 K-스포츠노믹스 대상 장관상 수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2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k-스포츠노믹스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남원시가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2회 K-스포츠노믹스 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23일 ‘스포츠, 경제와 하나되다’하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남원시는 자자체로는 유일하게 ‘지자체 스포츠노믹스 새 모델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황의훈 남원시 총무국장의 남원시의 체육에 대한 투자 및 관심도를 설명했다.

남원시는 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 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2015년 각종 체육대회 26개 대회를 유치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43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참가자수도 3만7천여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대폭적인 증가하는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97억원에서 150억원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혜의 지리산 고지대 자연 자원에 고원훈련장 시설을 이용해 중장거리 육상 전지훈련을 비롯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등 전지훈련에 따른 지역경제 창출 효과도 2014년 15억원에서 2018년 35억원으로 2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는 지역상권의 평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 207억원 사업비를 투자, 수영장을 비롯 족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확대 조성, 향후 보다 많은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