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오교만씨가 상임부회장으로 위촉됐으며 부회장 9명, 임원진 40명 등이 구성됐다.
임원진 구성에 있어서는 현역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군민건강증진과 지역체육발전에 봉사할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들로 구성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그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사진에는 여성이 50%를 차지하여 여성 체육인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체육회는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5명의 고문단과 자문단을 꾸리는 등 통합체육회의 취지를 살리는 내부혁신에도 나섰다.
오교만 상임부회장은 “전문체육인은 아니지만 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내년 5월 고창지역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북도민체전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희망과 통합의 시대정신에 맞게 임원구성을 마치고 체육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변화와 혁신의 큰 걸음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빛나는 체육수도로 만들기 위해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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