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이용회원, 주민, 사회단체장 및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일년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공연을 즐겼다.
주간보호센터 가족들의 신명나는 풍물연주로 문을 열고 냅킨공예·원예교실 수익금과 여성장애인들이 만든 공예품?꽃 화분 판매 수익금 60만원을 재가장애인들에게 월동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또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파크골프 개인전 3위를 차지한 김정순(지적2급, 진안읍)씨에게 메달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술제에서는 난타두드리 GO, 합창, 청년난타,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복지관 이용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강당 입구에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인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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