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회 안전 위협
음주 사회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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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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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세게에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국민으로 알려져 있다. oecd회원국 1인당 평균 음주량 보다 한국인의 음주량이 0.5리터 많다..달갑지 않은 불명예다.

 ▼ 한국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는 이유는 뭘까? 생리적으로 보면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酵素)가 분비되는데 서구인들에게 분비되는 b1보다 한국인에게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빠르고 강한 활성도(活成度)를 보이는 b2가 많이 분비돼 술을 빨리 삭이는 체질을 타고 났기 때문이라는 학자들의 주장이다.

 ▼ 특히 짧은시간에 많은 량의 술을 마시게 되는 수작(酬酌) 음주문화도 음주량을 상승케하는 원인이다. 이런 음주문화에서 음주로 인한 폐해가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나친 음주량으로 건강문제가 발생한다. 통게청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 등 알코올과 관련한 사망자가 지난해 경우 4천8백여명이 넘는다.

 ▼ 술로인해 하루13명꼴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 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한다. 음주가 사회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다. 살인등 강력범죄의 30%가 음주상태에서 저질러졌고 구급대원 폭행사건의 92%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했다.

 ▼음주운전도 심각한 수준을 넘고있다. 최근 음주폐해에 대한 국민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부터 담배처럼 주류용기에 "간암.위암등을 일으킵니다"등 경고 문구를 넣고 절주권고안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는 보도다. 가격 인상 주장도 제기되고 있단다. 효과가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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