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목정(牧汀)문화상 시상식 거행
제26회 목정(牧汀)문화상 시상식 거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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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은 23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제26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홍식 재단 이사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선기현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한 ‘제26회 목정문화상’에는 문학부문에 허호석(81·아동문학가)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미술부문에 김윤환(76·공예가) 前 원광대학교 교수, 음악부문에 전낙표(62·작곡가) 한일장신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비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전라북도 문화예술 분야의 후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제9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스물 여섯해를 맞은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 김광수 선생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찾아 꾸준하게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5명(단체포함)에게 시상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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