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는 김승방(77)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4일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는 임시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강성수 현 16대 회장에 이어 차기 17대 회장으로 김승방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김승방 회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전주 성심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후에는 한국서예협회 전북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주향교 문화학교에서 서예 교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서예가로도 활동 중이다.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은 12월 26일 오전 11시 전주향교 문화관에서 개최되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승방 신임 회장은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의 회원 간 화목한 향교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새로운 회원들을 확보하는데도 앞장서겠다”며, “무엇보다 전주향교 정신에 맞는 전통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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