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7일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4차 산업혁명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며,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과의 연계된 흐름 등을 살펴보고자 미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진기술 및 최신정보를 식품기업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국가별 식품분야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4차 산업 선진국가의 산업혁명 추진현황과 식품현장에서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산업에서의 발전적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4차 산업혁명 정부 대응계획’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전남대 로봇연구소 박종오 소장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소속위원으로 농식품분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식품기업들도 선진 산업기술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