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창작극 ‘꿈꾸는 산대’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창작극 ‘꿈꾸는 산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1.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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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24일 오후 2시 무형유산 창작극 ‘꿈꾸는 산대’ 공연을 선보인다.

 ‘꿈꾸는 산대’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한 ‘무형유산 전통공연·예술실무 전문가 과정’을 거친 지역별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실제 대본 작성과 연출, 기획 분야 등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공연이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무형문화재들을 소재로 팔도의 연희를 망라한 연주와 무용, 가창을 통하여 연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산대’는 팔도 광대들이 소속되어 있던 궁중 산대도감(山臺都監)으로, 집필을 맡은 사성구 작가는 조선 시대 궁중공연이 전국 팔도의 공연을 바탕으로 판을 벌였다는 것에 착안, 극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인형극과 제39호 처용무,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제5호 판소리, 제41호 가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제104호 서울새남굿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이 극에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전석 무료.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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