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22일 오전 지회강당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 김광수 국회의원, 고미희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영구 명예회장 등 내빈과 졸업생 106명이(남자 35명, 여자 71명)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한조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학사보고, 졸업증서,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교육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에서는 전주시장상 백종옥, 전주시의회 의장상 서옥화, 지회장상 이근재 외5명, 명예회장상 모범상 한조연, 학장상 조길순 외5명, 개근상 김근옥 외26명, 정근상 강명관 외45명도 수상했다.
조희정 노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노인의 사회적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시대에 건강을 잃지 마시고, 항상 서로 믿고 서로 돕는 마음으로 남은 여생에 ‘삶의 가치’를 찾으면서, 즐겁고 명랑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졸업의 영광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뜨거운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배움의 길을 나아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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