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전주 산업경제에 효과성을 높이는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2일 전주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은 “현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81건의 특허와 다양한 상용화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기업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 전주 산업경제에 효과성을 높이는 성과는 미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위원장은 기술원의 보유 된 미 실용화 기술, 특허기술 등 기술이전 및 기술 투자가 가능한 방식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유치에 적극성을 주문했다.
박형배 위원장은 현재 국내 연구소기업 1호인 콜마비앤에이치(주)는 설립 자본금이 10억 원에 불과 했으나 현 시가 총액이 1조 2천억에 육박해 100배의 수익창출을 이끌었다는 사례를 들며 “기술원의 고유의 기술을 공유하고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 유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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