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정목표 잘 실천한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주시, 국정목표 잘 실천한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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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방치됐던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거점인 팔복예술공장으로 탈바꿈시킨 전주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를 잘 실천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2005년 지방혁신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명칭을 변경해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의 5대 국정목표와 관련해 전국 99개 사업 정책이 응모했으며, 1~2차 내용 심사를 거쳐 전주시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7개 지자체가 이날 결선을 벌였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5대 국정목표 중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분야에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예술공간으로 재생한 ‘팔복예술공장’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7개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현장발표점수와 내용심사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팔복예술공장은 2016년 정부의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1990년대 경기불황과 금융위기로 쇠퇴해 노후화된 팔복동 제1산업단지의 폐공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의 기억을 예술의 힘으로 살려낸 팔복예술공장은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강점인 문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도시의 성장이 국가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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