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근석)는 21일 유정규 박사를 초청 ‘농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고산면에 소재한 지역경제순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완주군민과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특강은 ▲농촌지역에서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과 여건 ▲농촌지역 사회적 경제 정책의 방향 및 발전과제와 최근 동향 ▲농촌지역 사회적 경제의 선진사례 ▲사회적경제 에 대한 우리의 인식전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원론적인 수준의 강의가 아니라 사회적경제에 대해 처음 접하는 지역주민조차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우리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완주공동체지원센터 이근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재 농촌에 처해 있는 경제적·사회적·문화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며 농촌의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규 박사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농산어촌소분과 농정개혁 TFT)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의 단장으로 재직중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