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틱종합기술원 일학습병행 기업·근로자 애로 해소 효과 톡톡
캠틱종합기술원 일학습병행 기업·근로자 애로 해소 효과 톡톡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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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캠틱종합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사업이 기업들의 신규 직원 채용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재직자 교육훈련은 외부에서 하는 집체교육으로 이뤄지다보니 각 재직자마다 현장 업무의 차이를 모두 반영할 수가 없어 실제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생길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서 비용과 시간 문제가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실무 적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육을 전혀 시키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거나 최소 내용만을 교육하고 현장에 투입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시행된 것이 일학습병행 사업이다.

일학습병행은 기업 현장의 맞춤형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취업 준비생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독일, 스위스의 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은 현장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일터가 곧 교육장이며, 학습근로자를 교육하는 사람(기업현장교사)도 기업의 선임자로 배치되기 때문에, 학습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고, 이로써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연구개발(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엔지니어링, 교육훈련 3대 기능을 중심으로 현재는 스마트팩토리, 드론, 항공우주,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 및 인재양성, 일자리창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에는 현재까지 80여개사가 선정됐고 4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올해는 신규로 1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학습근로자 100여명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을 실시하게 되면 전체 시간의 80%는 기업 자체적으로, 20%는 캠틱종합기술원을 통해 교육이 실시된다.

훈련과정 분야는 기계설계, 전자제어, 품질경영, 광고홍보, 용접, 플라스틱제품제조, 한우사육, 금속가공, 세무회계, 축산식품가공, 의료코디네이터 등 다양하다.

2018년 일학습병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캠틱종합기술원은 2019년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할 학습기업을 모집한다.

전라북도 내 고용보험이 가입된 사업장을 둔 기업 중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사)캠틱종합기술원 인재개발팀 김진호 대리 (063-219-04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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