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0회 가람시조문학제 개최
익산시, 제10회 가람시조문학제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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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제10회 가람시조문학제와 제10회 전국가람시조백일장이 24일 오전 10시 가람문학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가람기념사업회(회장 양점숙)에서 주관하는 가람시조문학제에서는 가람 이병기 선생 서거 50년주년을 맞아 ‘현대시조, 길을 묻다’라는 주제 아래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인 경기대 이지엽 교수의 ‘현대시조에 나타난 가람시조 혁신정신’이란 논문을 비롯, 서울대 권영민 교수의 현대시조의 ‘격조 혹은 파격’ 서울대 오세영 교수의 ‘하나의 시안으로서 시조시형’ 원주대 박영주 교수의 ‘사설시조의 산문성과 구조적 분방성’ 전남도립대 최한선 교수의 ‘가람시조의 전곡어의 기대지평과 상상의 미학’ 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전국가람시조백일장이 열린다.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로 나눠 실시하며,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등 문단 등단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학생부 장원에게는 교육감상, 차상에게는 전북서부보훈지청상을 수여한다.

 학생들이 백일장에 참가하는데 편리하도록 오후 1시에 모현도서관, 남성고 정문, 함열여고 앞에서 행사장에 가는 무료 버스를 운영한다.

 그 밖에도 여산면풍물단과 여산출신 성악가 김성진 씨의 식전 축하 공연과 여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먹을거리, 호산춘 시음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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