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막판 스퍼트
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막판 스퍼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2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의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강임준 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이혜훈·김관영 의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호소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강 시장은 과소·미 반영된 사업의 증액을 설명하고 군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특단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박선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과 농해수위 소속 서삼석 의원을 만나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 사업 등 농해수위 관련 5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위축됐던 지역경제가 회복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상황을 강조한 후 내년도 국비 200억 추가 지원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성공모델로 정착시켜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창고 건립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공사 ▲광역 해양관광레저 체험단지 조성 ▲군산 동부권 침수정비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강임준 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군산 경제가 파탄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김관영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수용된 사업과 미반영 사업들이 향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