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9년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결위 예산소위 소속 위원 등을 만나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회가 21일 내년도 예산안의 감액 및 증액을 심사할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함에 따라 정헌율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 방문에 이어 22일 다시 한 번 이주영 국회부의장, 예결소위 안상수 위원장과 정인화 위원 등을 찾아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날 정 시장은 안상수 위원장과 정인화 위원에게 40%의 하수찌꺼기 감량과 연간 23억원 이상의 처리비용 절감을 가능케 할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요청한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회 본회의가 의결될 때까지 국회 상주 인력을 운영해 예결위 예산소위에서 논의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실시간 대응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