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 30년 대도약 역량 결집해야
전북 미래 30년 대도약 역량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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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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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가 창간 30주년 창간호에서 제시한 6대 현안 사업은 미래 30년 전북 대도약의 핵심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재생에너지 메카, 농생명 산업 육성, 제3 금융중심지 조성, 탄소 신소재 산업, 역사문화관광 허브가 바로 그것이다.

항공 오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전북의 최대 현안 과제 중의 하나는 바로 새만금 국제공항이다. 지역개발과 투자유치, 해외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핵심 SOC 인프라다. 전 세계 169개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개최도 대회 이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 여부에 달렸다 해도 과언 아니다. 침체된 전북경제의 돌파구가 되고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적기개항할 수 있도록 예타면제와 국가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로 새만금은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메카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한 태양광과 풍력 등의 발전 시설 중심의 개발은 안 된다. 재생에너지 산업 단지와 연구 시설,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혁신 거점으로 비상해야 한다.

농생명 산업육성은 농도 전북이 수도작 중심의 낙후를 벗고 먹거리와 농생명 산업의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과 식품, 종자 ICT 농생명 미생물 첨단 농업 등 5대 클러스터의 신성장 동력화가 우리 앞에 놓인 과제다.

전북혁신도시의 기금운용본부와 농생명 산업 중심의 제3의 금융타운조성 추진은 전북의 희망이자 현안 과제다. 제3의 금융타운중심지 지정과 함께 2022년까지 핵심인프라인 국제금융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미래 산업으로 떠오른 탄소 산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산업이다. 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연내 마무리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커뮤니케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 굴뚝 없는 미래산업으로 문화 관광 분야는 청정 자연생태계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북의 강점이다.

6대 핵심산업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진척을 통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범도민의 역량 결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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