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소셜벤처허브센터 조성 협약
한국장학재단, 소셜벤처허브센터 조성 협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1.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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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서울시,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공공상생연대기금과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청년 대상 소셜벤처 취·창업지원을 통해 사회혁신 및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4개 협약기관들은 우선 소셜벤처 취·창업지원을 위한 거점 시설인 ‘소셜벤처허브센터’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근 개발한 강남구 선릉역 인근 국유재산 신축건물에 공동 조성하기로 하고, 향후 5년간 100억원을 들여 소셜벤쳐허브센터에서 다양한 취·창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2019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소셜벤쳐허브센터는 △창업공간(입주사무실, IT기술 기반 특화 테스트랩, 시제품제작소, 공동제작실 등), △공유공간(세무·법률 컨설팅룸, 회의실 등) 및 △교육공간(소셜벤처 창업가 양성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시에서 운용 중인 사회투자기금을 활용한 입주기업에 대한 투·융자 지원,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사업 연계 지원 △벤처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컨설팅 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한 대학생·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소셜벤쳐허브센터에서 대학생·청년 학자금 대출 이용자 등 고용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를 활용한 실제적인 취업 및 창업교육도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본 협업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 모범사례임과 동시에 대학생·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통해 학자금대출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사업“라고 하면서, ”공공기관·지자체·민간의 선도적 협력모델을 통해 취업난에 빠진 대학생·청년들에게 새로운 취·창업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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