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일)는 미래유권자들의 능동적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일 이서초등학교 6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친구끼리 talk해요’ 토론수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수업은 선거연수원 전경옥 민주시민강사의 진행으로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갖는 것에 대해 찬성·반대한다.’라는 주제로 찬성·반대를 대표하는 4명의 토론자들이 주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위원회는 22일 화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토론의 이해와 실습’이라는 강의와 함께 ‘초등학생이 화장을 하는 것에 대해 찬성·반대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민주시민 토론수업이 미래유권자인 초등학생들에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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