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회 완주군의회 2차 정례회가 시작되면서 행정사무감사가(임귀현 위원장) 21일 실시됐다.
임귀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위원들이 자료 요청을 했는데도 기한을 넘겨 과태료 돌출 상황이 발생됐다”며 “차후 자료 요청시 기한을 넘기지 말고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남용 위원은 오는 2020년부터 농민수당 지급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서 위원은 “완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나 축제 경비, 민간위탁금, 각종 보조금을 줄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다수 의원들도 농민수당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농민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강진군의 2018년 예산은 3879억원, 해남군은 5733억원으로 완주군보다 열악하다”며 “해남군은 연 60만원, 강진군은 논밭경영자금으로 연 7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타 지자체를 예를들어 설명했다.
▲이경애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이 일부 유지들에 의해 예산이 쓰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은 “주민참여예산 회의시 이장, 부녀회장들만 참여 시키지 말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동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을 들어보고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을 분석해 보니 읍·면별 사업이 비슷하다”며 “전체 280건 68개 예산 가운데 아스콘 포장 40%, 배수로 정비사업 38%, 농로포장공사 21% 등 어느 한지역에서 특정사업이 진행되면 비슷한 유사 사업들이 각 읍·면마다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인숙 위원은 지난 2017년 창간한 ‘마을신문’ 예산이 적절하게 쓰여지고 있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이 위원은 “지난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간한 마을신문이 어떤 한 단체의 회원들로 구성돼 신문을 편집(13명)하고 있다”며 “이중 완주에 살지않고 타 지역에 있으면서 원고료를 챙기는 사례가 있다. 또 4,000부를 제작하는데 배송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