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고려해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교과 수업은 4교시 이내로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 등을 통해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수시합격자, 정시 대비생, 재수 준비생 등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무리한 단축수업, 편법적인 출결처리, 불법 다운로드 영화 시청 등은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다”며 “학교 단위별로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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