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생물권보전지역 선진지 모범사례 ‘각광’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선진지 모범사례 ‘각광’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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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을 배우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강원도 3개군(화천군, 양구군, 고성군)은 생물권보전지역 공동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목적으로 고창군 방문했다.

 이날 강원도 지역주민, 담당공무원, 연구원 등 40여명은 고창군이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그 과정 속에서 주민들의 의견은 어땠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방문했다.

 군 생물권보전사업소 황한규 소장과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이금환 사무국장을 포함한 각 분야의 회원들은 강원도 지역주민들의 응답에 상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시 주민소득, 지역주민 주도의 프로그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입장에서의 관련 질문들이 나왔으며,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도 회원이기 전에 주민입장에서의 대답을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생물권보전사업소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우리군의 연이은 방문에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모범사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발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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