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는 2003년 금산사가 주축이돼 창립된 NGO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저개발국가에서 고통받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왔다.
그동안 2천488개의 식수시설과 72개의 교육시설, 5곳의 자립사업장 건립은 물론, 캄보디아 지뢰제거현장 봉사와 긴박한 긴급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천여 명의 후원자가 모인 가운데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우 금산사 주지 스님의 환영사와 월주 이사장의 기념 법어, 공생회 15년 활동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김연 명창과 성악가 조창배, 가수 김용진의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이자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금산사에서 출발한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다시 금산사에 모여 자비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지구촌공생회의 지구촌 이웃들의 생명을 지켜내려는 새로운 여정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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