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 바다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전북도내 초·중·고교를 해양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바다상식과 안전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해경이 지난 4년 간 문을 두드린 학교는 총 98곳으로 약 1만 2천3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해양안전을 이야기하고 위기상황 대응 체험을 했다.
또한 특수학교와 분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교실에서 함께하는 해양경찰’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고 별도 신청이 없더라도 전교생이 10~30명 안팎인 분교와 특수학교를 순회면서 바다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 김대식 해양안전과장은 “놀이로 배우며 익힌 안전만큼 위기상황에서 놀라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앞으로도 바다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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