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재 (주)다윈, 동남아 시장 진출 쾌거
군산 소재 (주)다윈, 동남아 시장 진출 쾌거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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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에 소재한 ㈜다윈(대표이사 이상철)기업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추진중인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에 동참해 동남아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10년도에 설립된 즉석식품 조리기를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인 (주)다윈은 2016년도 중기청 정부 R&D 사업을 통하여 즉석식품 조리기인 ‘라조-3000’을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완료하였으나, 자체 인력과 자금만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상철 대표는 현 문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에 신청하게 되었다.

중진공 서부권경영지원처는 먼저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장 판매 가능성을 검증하였으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제품 판매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투자유치 및 해외판로 개척 등을 위한 외부전문가 코칭을 실시했다.

이처럼 2013년 중진공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정책자금, 연수, 마케팅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고 있다는 이 대표는 “개발과 생산, 판매 등 전 분야를 자체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때, 동 사업에 선정되어 시제품 제작과 성능 테스트 및 시장 진출 효율화 전략 수립 등의 많은 도움을 받아 즉석 식품 조리기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중진공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은 국가R&D 과제 성공 또는 특허등록 기술 중에서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화하여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서비스이다.

중진공 서부권경영지원처 박윤식 처장도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매출로 연결되고, 그 수익이 다시 신기술 개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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