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사방시설은 사방사업의 본래 기능인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며, 더불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자연친화적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청은 2015년 전국에 시설된 사방시설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6건을 최종심사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방시설은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에 시공된 사방시설로, 사방시설 본연의 역할인 재해예방의 기능에 더불어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주변경관과 이질감을 줄이고 자연 생태계의 안정을 고려한 다양한 공법이 적용되어 친환경사방시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방시설은 재해방지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사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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