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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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전북선수단이 20일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에서의 필승을 기약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전주르윈호텔 1층 백제홀에서 지난달 개최됐던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 내빈 등이 참석했으며 성적 우수선수,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이 전달됐다.

해단식에서 포상금을 받은 선수들은 대회 15년 연속 3관왕 전민재(육상) 선수와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이민재(육상필드) 선수 등 42명의 금메달 획득 선수는 물론 올해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던 송나영(유도) 선수를 포함한 59명의 은메달 획득 선수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한 뇌성축구팀의 김태철 선수 외 76명도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메달 획득에 기여한 18개 종목 지도자와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사이클, 축구, 론볼, 종합 2위를 차지한 펜싱, 탁구, 골볼, 종합 3위를 차지한 태권도, 게이트볼연맹에게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흘린 땀의 결과가 좋은 결실로 맺어짐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 전문지도자 배치, 훈련장비·용품지원, 신인선수 발굴·육성, 우수선수관리 등에 더욱 집중해 우리 지역의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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