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유튜브팀이 최근 열린 ‘2018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재현, 이상준, 류성찬, 이희근, 정민철 4학년 학생과 이승로 지도교수로 구성된 유튜브팀은 ‘팽창 가능한 무선 조종 구명 튜브’를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무선 조종이 가능하고 추진력이 동반된 이 튜브가 익수 사고를 당한 사람을 효과적으로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 튜브는 시제품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튜브팀의 이상준 학생은 “우리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힘을 모은 팀원들과, 작품제작과 대회 준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 사업단, 첨단부품소재산학관커플링사업단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북대는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지니어스 팀(4학년 박연호, 김태규, 김성환, 지도교수 유철중 교수)이 특별상인 ‘공학교육학회장상’을 차지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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