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감사 “법인카드 사용관련 감사 재실시해야”
축협 감사 “법인카드 사용관련 감사 재실시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1.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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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모 축협 감사가 조합의 법인카드 사용관련 감사를 재실시를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A축협 감사는 조합의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한 번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축협 직원들의 거짓 진술과 말바꾸기로 불법사용자로 낙인찍혀 억울하다”고 호소하며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축협 감사는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일부에서 주장하는 사용 목적 이외의 사용에 대해 직원들이 축협감사에서의 증언과 다른 기관에서의 증언이 달라 이를 근거로 재감사와 재심을 신청했다”며 “직원들이 증언이 번복된 만큼 사실 규명을 위해 재감사가 실시되어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는  또 "기본적으로 양측 주장이 다를 경우 대질을 시켜  진실을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않아 진실이 왜곡된채 결과가 도출된 만큼 이를 바로잡는 과정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축협감사는 이와관련 “본인이 비상임가사로 재직하는 동안 행해졌던 축협의 비리에 대해 양심선언을 통해 바로잡아 가겠다”며 “명분만인 선진지 견학 등에서 행해졌던 위법에 대해 축협 발전차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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