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나텍, 덕진구에 김장김치 전달
전주 비나텍, 덕진구에 김장김치 전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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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팔복동에 소재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슈퍼커패시터) 제조업체 비나텍(대표 성도경)에서는 2011년부터 8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덕진구(구청장 양연수)에 전달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비나텍(주)에서는 지난 17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000포기에 정성껏 양념을 발라 저소득 가정 220세대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열정, 소통, 나눔의 인재상을 바라는 비나텍은 사회적 책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에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여, 2011년 전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부터 8년째 김장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시작하였다.

  올해는 김치10kg 240박스와 더불어 백미10kg 220포(1,700만원상당)를 전달하여 푸짐함이 더했다.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서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100여명 비나가족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비나텍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나눔회 봉사단(회장 한상진)”을 만들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비나텍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8년째 김치를 전달해주고 있어 김치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나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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