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 수강농악단(단장 김연기)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10인 1조로 부안면 35개 마을, 야고바의 집(부안면 소재 사회복지 시설), 흥덕 석교마을 총3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농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연기 단장은 “설장구 등 신명나는 공연은 고된 농사일을 마무리 지으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기쁨을 드리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는 즐거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면 윤명수 면장은 “수강농악단의 재능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경로의식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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