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일자리 도시에 방점을 둔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19일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등 일자리에 중점을 둔 1조 6천604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1조 5천258억원) 보다 1천346억원(8.82%)이 증액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4천491억원으로,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1조 3천258억원) 보다 1천233억원(9.3%) 증가했다.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는 113억원(5.6%) 증가한 2천116억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아동 청소년 등 약자를 보듬고 미래가치를 지켜주는 사업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대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시의회에 제출된 2019년 전주시 예산안은 19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32일 간 제35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으로, 시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경기안정화,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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