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해위험 수목 제거 나서
순창군 재해위험 수목 제거 나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19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올 하반기에도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강풍이나 폭설 등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 주택 또는 차량이 파손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재해위험 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04건에 모두 200주의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위험 수목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더욱이 산림과 연접된 주거지가 많아 피해 목 제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여론도 높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단순 환경정비를 위한 수목 제거와 가지치기, 농경지 및 묘지주변 수목, 도로 주변은 사업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지 위험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시행한다.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은 군 산림공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거주지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있다.

 순창군 정성휘 산림공원과장은 “피해 목 제거는 생활에 밀접한 민원으로 노인가구가 대다수인 순창군에서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라며 “민원접수 때 위험 대상지인 경우는 적극적으로 사업 시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