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경진)는 수능일 다음날인 지난 16일 전주중앙살림광장에서 위기(가출)청소년 조기 발굴과 청소년쉼터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거리 상담에는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전주임마누엘남자장기청소년쉼터, 군산꽃동산여자장기청소년쉼터 등 전북지역 4개 청소년쉼터의 상담사 15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일시 보호하는 기관으로, 학업과 직업훈련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거리상담과 복지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전북지역 4개 청소년쉼터는 향후에도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피해 청소년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올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청소년 밀집지역과 하교길에 찾아가 월 2회 이상, 2300여명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청소년쉼터에 관한 설문조사와 현장상담을 실시하는 등 가출 예방사업을 펼쳤다.
김경진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 구호 및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